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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3.25 보라매 맛집 - 쿠우쿠우
2018. 3. 25. 23:53
안녕하세요 "타이니스타" 입니다.  오늘은 주말을 맞아서 쿠우쿠우 보라매점을 다녀왔습니다.
남다른 식탐으로 여러 종류의 뷔페를 섭렵했습니다.
애슐리, 쿠우쿠우, 빕스, 스시오, 스시이로하, 스시메이진, 닌지, 죨리메종, 성스, 토다이, 마벨리에, 계절밥상, 올반, 무스쿠스, 풀잎채 등등..  여러곳을 다녔지만 이중에 가성비가 가장 좋은 곳으로 항상 애슐리와 쿠우쿠우를 꼽습니다.

그 중에서도 쿠우쿠우에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싶은데요, 가보셨던 분이라면 많이들 공감 해주시리라 생각되는군요.

주로 서울대입구에 있는곳으로 갔었는데, 얼마전에 새로 오픈했다는 보라매점이 집에서 더 가깝다보니 이곳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스시 롤 & 샐러드바 쿠우쿠우.  Tel. 835-6274

쿠우쿠우보라매점 정보입니다.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이용금액 : 평일점심 17,900원, 평일저녁 21,900원, 주말및공휴일 22,900원, 초등학생 12,900원, 미취학아동 8,000원

저는 주말 금액으로 1인당 22,900 원으로 이용했어요~


대기하는 손님이 있을 경우에는 1시간 30분으로 이용시간을 제한하고 있으며 잔반 처리비용을 줄이고자 남길 시 1000원의 기부금을 받는다고 써있군요.  

실상 남기는 음식에 대해서 일일히 확인하거나 돈을 받는 경우는 없지만 한번이라도 잔반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한 문구라고 보고 넘기면 되겠습니다.


매장을 들어와서 한컷 찍어봤는데요, 매장이 제가 가본 쿠우쿠우 매장들 중에는 가장 컸습니다.

좌측으로도 샐러드바가 쭉 있었고, 우측으로도, 저~넘어 끝라인에도 샐러드바가 있는데 메뉴가 정말 많은게 쿠우쿠의 특징이자 장점이에요~


여긴 디저트가 있는 라인인데, 미니바나나가 가장 인상깊었어요ㅎㅎ  얼핏 보이는대로면 미니바나나, 망고, 패션후르츠, 리치, 3색과일(망고, 망고비슷한거(?), 용과), 키위, 파인애플, 그 아래는 뭔지 모르겠지만 리치같아보이네요ㅎㅎ.

옆라인에는 롤케익, 빵, 슈빵(홈런볼비슷한거요), 케익류, 젤리등이 있습니다~ 저는 이중에 망고를 가장 좋아해요! 망고귀신 입니다.ㅎㅎ


짠~ 첫접시에요. 아래 종이에 프린팅된 내용에는 120여종의 메뉴를 제공한다고 되어있는데 체감은 그 이상 되는듯 했어요.  쇠고기 초밥, 생연어초밥, 간장게장, 훈제연어, 참치초밥, 장어초밥, 다랑어회, 훈제연어초밥, 주꾸미초밥 등, 우측접시에는 케밥, 간장새우장, 갈릭양념치킨, 연어 아가미구이, 꿔바로우, 게살튀김, 새우튀김, 윙/봉을 담아왔습니다. :)

먹고 싶은게 워낙 많다보니 둘이서 시작부터 두접시씩 가져왔어요 !  하나하나 다 맛있더군요. +_+  개인적으로 평소에 가던 매장보다 더 나았어요..  간장게장은 얼마전에 먹었던 신림 인근의 게장무한리필 집보다도 낫더군요. 


두번째부터는 두접시씩 가져다 먹기에는 폭풍 흡입이 중간에 끊기다보니 한접시씩 가져다 먹었습니다.  참치회 2종, 훈제연어, 오징어초밥, 장어초밥2개, 새우치즈초밥, 새우장초밥, 홍민어(가짜 도미로도 자주 먹어보셨을)초밥, 생연어초밥, 군함, 새우만두, 타코야끼를 가져왔군요.  타쿠야끼는 딱 한알 먹거나 먹지 않는게 나은 퀄리티에요.  맛은 있으나 문어가 씹히진 않습니다. ^^

나머지는 모두 맛있게 먹었어요.  사실 스시를 아주좋아하는지라 예전에 애슐리에서 배터지게 먹고는 1시간쯤 뒤에 1000원~3천원 가격대의 저렴한 회전초밥집이 눈에 띄어 들어가서는 수십접시(약 4만원?)를 비웠을정도로 초밥에 대한 사랑이 유별난 저이기에 다른 스시부페들도 많이 다녀봤어요. 

많은 초밥부페들이 밥의 양을 많이해서 주거나 밥의 밀도를 높여서 원가가 높은 회보다는 쌀로 배를 채우게 하려는 경향이 있는데요, 쿠우쿠우는 그런 경향이 상대적으로 덜하고, 초밥 자체도 맛있는편에 (물론 단품으로 파는 집에는 미치지 못해요.  예를들어 제 포스팅중 이수역의 스시이로하와 같은) 속하다보니 쿠우쿠우를 더욱 애정하게 되었지요.


이번에는 눈을 돌려서 양식 종류도 먹어봤어요~  이때쯤부터 배가 많이 차더군요. 이 접시 전에 한두접시 더 먹었는데 별 차이가 없는 접시라서 포스팅에서는 제외했습니다.  고르곤졸라 피자, 새우구이, 샬라미(짭짤한 햄)샐러드, 홍합, 견과류 약간, 치즈콘샐러드, 치즈떡튀김, 김치전, 동태전, 베이컨버섯말이 를 가져왔어요~ 배가 불렀지만 맛있더군요 +_+  떡튀김은 배고플때 계속 들어갈듯한 맛이었으나 배부를때 먹을정도는 아니었어요 !


이제 후식으로 넘어왔군요.ㅎㅎ  롤게익으로 빵종류중 하나를 채워주고, 특이하게도 키위를 저렇게 원형에서 1차적인 슬라이스만 해서 내놓았기에 몇개 집어와서 먹었어요.  까먹는게 조금 불편했으나 역시 키위는 맛있는 과일입니다.

그리고 배가 아무리 불러도 잘들어가는 냉동(해동)망고와 패션후르츠,  소화를 도와줄 파인애플을 가져왔어요.

파인애플의 경우 고기종류 즉,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서 육류 위주로 과식했을때에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므로 후식에 반드시 먹어주는게 좋답니다.  과식으로 자칫 소화불량에 걸리면 안되니까요.  파인애플은 고기를 재울때에도 많이 쓰는 재료니 밑줄 쫙~ 긋고 기억해두세요.

밀가루와 같은 탄수화물 종류에는 무우가 좋구요,  대체로 소화에 도움이되는건 매실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맛있게 먹은후에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면 얼마나 억울할까요.. 꼭 후식으로 파인애플, 잊지 마시구요.


마지막으로 주차안내입니다. 쿠우쿠우 보라매공원점의 경우 해당 건물의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으며 최대 2시간 30분까지 무료로 주차가 가능합니다.  계산하고서 퇴점할때에 사진 우측하단에 보이는 도장으로 주차권에 도장을 찍어서 무료주차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식사를 2시간 이상 하는 분들은 거의 없는편이니 편하게 식사하고 돌아가면 될듯합니다. 쿠우쿠우는 "보라매아카데미타워" 에 위치해있으며, 해당 건물의 다른 상가를 잠시 이용할 시간도 될듯하네요. 


주차권은 이렇게 건물명으로 "보라매아카데미" 가 타이틀로 찍히고, 해당 건물의 전화번호, 주차장에 들어온 입차일시가 찍힙니다.  해당 건물에 입점한 업소에서 도장을 찍으면 2시간 30분이 무료라고 되있는것으로 보아서 다른 매장 이용시에도 무료주차 2시간 30분을 제공하는듯 하니 참고하시구요.   주차권 분실시에는 자그마치 1일치 주차요금으로 2만원을 정산해야 한다고 하므로 주의에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위치 첨부합니다. 지도로 봤을때에 역과 가까운 곳은 아니다보니 자차를 이용해서 방문하거나 근처 주민들이 많이 찾을것으로 예상되는군요.  쿠우쿠우는 국내에도 수많은 지점이 있고, 중국에도 매장이 두개정도 진출한 것으로 보이던데, 이렇게 많은 매장을 오픈했다는 것만 보아도, 쿠우쿠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 세번 추천해도 모자란 스시뷔페 쿠우쿠우. 소중한 친구나 가족, 연인과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타이니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