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17. 20:46

안녕하세요 "타이니스타" 입니다.

​방 구하기 참~ 어렵죠?

여러분은 방을 알아볼 때 어떻게 알아보나요?

금액을 정하고. 학교 혹은 직장까지의 거리 및 소요시간은 어떤지를 알아볼거에요.





방을 구하는 이유가 뭔가요?

가족과 함께 사는 집에서는 등하교, 출퇴근이 힘들어서 ​라는 이유가 가장 높을 것 같은데요.


​학생인지, 직장인인지에 따라서.  그리고 언제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지. 취미는 무엇인지 등 다양한 요소가 방의 위치를 결정할 때 반영이 된답니다.


학생의 경우는 간단해요.

​무조건 가까우면 됩니다. 어디랑? 학교랑! ​학생은 학교 다니면서 공부하기도 바쁜데 심지어 아르바이트도 해야돼요.

아르바이트 장소와 가까워도 나쁘지 않지만 학생의 기본은 결석없는 등교죠.​


등하교 거리가 짧을수록 편한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에요.

게다가 학생은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기에 집-학교-집-학교의 반복성을 크게 벗어나기 힘들죠.  그러므로 가까운 곳으로 결정합니다.


다음은 생각할 것도. 따질 것도 많은 직장인입니다.

직장인이 되면 훨씬 복잡해져요.​직장인과 학생의 차이를 볼까요?

1. 호주머니에서 돈주머니로 올라서며 금전적으로 훨씬 풍족해진다.

2. 조금이지만 사치스러워진다.

3. 회사 분위기에 따라 반강제로 술자리에 참석하게 된다.

이 정도가 영향을 미치는 주요 항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전적으로 풍족해지고 조금은 사치스러워지니 밖으로 많이 나돌게 되는데요.

​주변 인프라가 본인의 성향에 맞는 곳으로 구하는게 좋겠죠.

보통 회사에서 교통편에 따라 다르지만 버스로 출퇴근 하신다면 30~50분 사이가 적당하겠습니다.  그 이상이 되면 하루하루가 많이 피곤하실거에요.

지하철이 있다면? 길게는 1시간 30분 정도 까지 양호 합니다!

출근시간이 아주 이르다면.. 해뜨기전에 출근해야되니 감안해야 하구요.~

가장 이상적인 거리는 버스든 지하철이든 30분에서 50분 사이 거리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가깝게 되면 자칫 회사에 긴급 호출을 받을 수 있고, 회식 및 소규모 술자리에 자주 참석하면서 집이 가깝다는 이유로 늦게까지 붙들릴 수 있거든요.

그렇다고 많이 멀어지면 매일 매일이 피곤할거에요. 안그래도 야근이 많은 우리 나라에서.  퇴근시간마저 길다면 개인적인 시간이 사라지는 마법을 마주할겁니다.. ㅠㅠ

결론을 내보면 성향에 맞는 지역을 찾는게 중요해요.

또한 출퇴근을 위해서든, 다른 약속이나 일정을 위해서든 이동을 하기에 큰 불편이 없는 교통편이 보장되어야 하죠.

거리역시 적당히 30분에서 50분 거리. 항상 염두에 두고 최적의 생활을 보장해 줄 지역에 방을 구하도록 합시다.!




Posted by 타이니스타
2018. 3. 16. 00:03

안녕하세요 "타"입니다.


방 구하실 때는 요새 활성화 과정에 있는 방구하기 관련 앱(직X나 다X 등등)들을 이용하거나​ 검색사이트에서 본인이 알아볼 지역명에 월세 혹은 전세 라고 적으시면 관련 정보들이 나올거에요​ (Ex. 사당동 월세)
네이버 부동산에 등록된 매물정보가 나온답니다. 혹은 네이버 카페의 피터팬의 ~~ 라는 카페 이용하셔도 되고요 ^^
이래저래 나의 조건에 맞는 방을 찾다보면 방의 층 정보가 나올겁니다.
-1, 1, 2, ... 5층 혹은 반지층, 지층, 지상, 옥탑 등으로 구분지어서 올라오는게 대부분인데요.
여기서 -1 이나 반지층, 지층 등은  반지하 를 의미하며 나머지는 지상층이거나 옥탑을 의미하겠죠.
​반지하? 지상? 옥탑? 음.. 어디서 살아야되지? 뭐가 좋지? 하는 고민 다들 해보셨을 겁니다. 안해보셨다고요? 이런 이런.. 이번 기회에 꼭! 짚고 넘어갑시다!


​방을 구하는 이유가 뭔가요?  본인이 살기 위해섭니다.

​사는 곳 = 집이 되겠고 집은 잠을 자고. 여가를 보내고. 씻고 밥먹는 등을 하는 공간인만큼 편해야겠죠. 오랜시간을 보내는 장소인만큼 여러가지 따질 게 필요합니다.
그러면 건물의 맨 아래인 반지하부터   꼭대기에 있는 옥탑까지​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봅시다
장단점 설명에 앞서서 저는 반지하, 지상층(계단 3개 올라가는 1층), 5층 아파트의 5층, 3층 건물의 3층에 거주하였습니다. 반지하와 지상층을 겪었으며 옥탑은 겪지 못했으나 꼭대기층에서 살아봤으며 옥탑방도 여러방면에서 알아보았기에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험을 토대로 현실적인 내용을 전달하려 합니다.​
*반지하
 - 장점 : 1. 가격이 저렴하다.
             2. 가격이 저렴하기에 같은 가격이면 더 넓거나 좋은 조건의 집을 구할 수 있다.​
             3. 암막 커튼이 없어도 대낮에 어두운 실내에서 지낼 수 있다.​
   - 단점 : ​1. 습하다. (곰팡이로 연결되거나 빨래 건조가 오래걸림 + 옷에 곰팡이가 생겨서 다 버릴 수 있습니다.)
             2. 일조권이 매우 낮다. (신체 및 정신적으로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음)
​             3. 집에 있기가 싫어진다.(집에서 쉬어야 하는게 목적인데, 습하고 어두운 실내는 쉬기보단 병들게 하는 요소가 곳곳에 느껴져서 빨리 집을 벗어나고 싶단 생각이 들더군요)
​             4. 낮에도 전등을 켜야한다.
            5. 창문이 높은곳에 위치해 있으며 겨우 밖을 내다보면 먼지나 쓰레기가 나뒹구는 광경만 보인다.​
​             6. 사생활 노출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고 범죄에 노출 될 가능성이 높다.​
*지상층
   - 장점 : 1. 햇볕을 받아 생활에 활력이 생긴다.
             2. ​빨래가 잘 마르고 햇빛에 의해 세균 번식이 억제된다.
             3. 창문을 열면 상쾌한 공기가 들어오며 바깥풍경이 보인다.
   - 단점 :​ 1. 가격이 가장 비싸다. (장점으로도 작용할 수 있는 점은
                 곰팡이에 의해 버리는 옷이 없어지며 호흡기 질환이나
                 심신에 병이 들어 발생되는 치료비가 더 나올 수 있으니
                 꼭 가격이 비싸다고만 생각할 건 없습니다.)
*옥탑방
   - 장점 : 1. 옥상을 사용할 수 있다.(옥상에서 고기 구워먹거나 화분 놓기, 날 좋을때 넓은 공간에 빨래 널기 등)
             2. 지역에 따라 경치가 좋은 편이다.
             3. 맨 위층이기에 사생활 침해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4. ​저렴한 편이며 면적이 넓은 편이 대부분이다.
             5. 햇빛은 남부럽지 않게 쬘 수 있다.

   - 단점 : 1. 여름에 햇빛을 바로 받으므로 에어컨으로도 커버가 안된다.
                (옥탑이 아님에도 꼭대기층인 경우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습니다.)​
              2. ​옥상에 내 거주공간만 덩그러니 있으므로 겨울날 추위를 견디기 힘들다.
              3. 집을 나서기가 두렵다. (건물의 꼭대기 층에 있어서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드므로)​
              4. 좁은 계단의 경우 낙상의 위험이 있다.​
              5. 꼭대기층까지 물을 보내야하므로 수압이 약할 확률이 높다. (물탱크가 옥상에 있어서 반대인 경우도 있음.)​
설명을 추가하자면 반지하의 경우 솔직히 결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건 아무래도 높은 습도.. 잠깐새에 벽면에 피어오르는 곰팡이는 둘째치고 옷장속에서 퍼져나가는 곰팡이로 버린옷이 상당합니다...ㅠㅠ
그뿐이랴.. 곰팡이 포자가 공기중에 퍼지고 내가 집에 들어온 순간부터 저의 폐부 깊숙하게 들어오는 바람에  한참을 호흡기 질환에 고생하였습니다. 개선해보고자 소형 가습기를 마련했지만 좀체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고 화장실의 벽면까지 매일같이 곰팡이 청소를 해야하는 지경에 이르렀죠.
성능좋은 가습기가 있다거나 공기가 잘 통하는 곳이면 덜하겠지만.. 여러모로 오래 살기에는 부적합 하답니다.
지상층의 경우 특이사항이 별로 없어요.왜냐면 눈에 띄는 불편사항이 없기 때문이에요.
반지하는 3개월쯤 살은 후부터 계속 다른집들을 찾아봤더랍니다. 더 나은 공간을 꿈꾸면서 9개월을 버텼어요..
모두가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싼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 점 명심하시구요.
옥탑의 경우 살아보지 않았으나 옥탑에 대한 로망인 옥상에서 고기 구워먹기 스킬을 시전하고자 열심히 알아본 적은 있습니다.
정말 만족할 만한 구조의 옥탑이 생각보다 적고  여러 단점에 대한 글이 많이 있는것을 보고 단념했지만
기회가 되면 한번 살아보고 싶네요.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고민하고 본인에게 가장 알맞는 집을 정말 제대로 구하시길 바랍니다.
마음에 안들어도 계약기간이 있기때문에 마음대로 들락 날락 할 수도 없으니 ​처음에 잘 들어가는게 중요하답니다.
​여러분 모두 좋은 방을 저렴하게 구해서 살게 되길 바랍니다!


Posted by 타이니스타
2018. 3. 14. 10:23

안녕하세요 "타이니스타" 입니다.

이번에는 저의 지출 방식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직딩이 되면 가장 좋은게 뭘까요?  바로 돈을 번다는거죠. 한달간 열심히 회사의 노예가되어 힘겹게 들어온 소중한 월급! 어떻게 써야 아깝지 않을까요?

저는 다음과 같은 명제를 두고 소비를 하는 편입니다.

1. 아낄때는 확실히 아끼고, 쓰고 싶을때는 확실히 쓰자.

2. 이왕 살거면 새거같은 중고로.


아낄때는 확실히 아끼고, 쓰고 싶을때는 확실히 쓰자.

학생시절에도 그렇지만 돈을 쓸 일은 무궁무진 합니다. 집에서 뒹굴다가 배달음식을, 숨만쉬며 사는데도 각종 공과금을 낸다거나 친구들을 만나며 쓰기도 하죠

부모님께 용돈받는 입장이 아니라면 수입이 있는만큼 그에 맞는 소비도 필요합니다. 돈을 자주 써봐야 언제 어떻게 얼마나 써야하는지도 감이 잡히게 됩니다.

간단한 먹거리, 저렴한 생필품을 살때를 생각해보죠. 100원 500원 아니, 몇십원이라도 더 저렴한 물건을 찾고자 수없이 인터넷을 검색에 검색에 검색..! 티끌모아 태산이라며, 나는 최저가를 찾아서 같은 물건을 최대한 싸게 구입했다고 좋아하기도 합니다.

한번 한번은 정말 별거 아닐지라도 이런 소비패턴이 습관화 된다면 그 역시 현명한 소비에 한층 가까워지는게 맞습니다.

위에서 말한대로 아낄때는 분명 아껴줘야 합니다. 반대로 다른 예를 들어보죠

오늘도 한가롭게 모니터를 들여보는 A씨.

"곧 여름이 오니까 겨울에 찐 살을 빼야겠어! " 라며 운동을 위해 런닝화를 알아봅니다. 대충 신을건데 싼거 사자 싼거!  라며 저품질의 운동화를 사서 운동을 합니다. 몇번 신고 운동했는데 발도 아프고, 깔창이 금새 해졌습니다.  착용감도 별로군요. 그치만 스스로 현명한 소비자이고, 돈을 아끼는걸 잘한다고 생각하는 A씨는 값을 뽑고자 내년까지 신기로 합니다.

A씨의 친구 B씨를 살펴봅시다.

"A가 운동한다던데 같이 해야겠다!  운동화나 알아봐야겠어~" 라며 똑같이 운동을 위한 런닝화를 알아봅니다.

생각해보니 운동화를 사본지가 까마득한 B씨는 추천 런닝화를 검색합니다. 이름있는 스포츠웨어 회사의 런닝화를 구입한 B씨.  지출이 큰만큼 아껴신으리라 다짐합니다. 오랜만의 새 운동화는 가볍고, 편안합니다.  내구성도 좋군요. 어느날 A씨와 함께 운동하던 B씨는 친구의 투덜거림을 듣습니다. "아 싸구려라 그런가 벌써 해졌어" 

예를 신발로 들게 되었는데,  이 글을 쓰고 있는 저 역시 A와 같은 소비를 주로 합니다만  핫딜로 비교적 저렴하게 나온 브랜드 운동화를 최근에 구입했습니다. 물론 운동 목적이었죠.

신고나서 확실히 느꼈습니다.  이보다 더한 돈을 주더라도 좋은걸 사자.  라고 말이죠. 신자마자  가볍다. 편하다. 발에 감긴다.  라는 느낌이 들고 운동을 하고싶어지더군요 작년에 저렴한 신발을 사서 운동하면서 신었었는데 그때의 느낌과는 상반됩니다.

아낄때는 아끼고, 쓸때는 써야된다는 의미는 사실, 소비를 할거면 만족할 수 있는 소비를 해야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단순히 물건을 사는 쾌감에 의한 만족이 아니라,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라고 분명히 느껴야 된다는 거죠.


이왕 살거면 새거같은 중고로

중고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가요? 중고는 남이 쓰던 물건 입니다. 중고에 대한 장단점을 짚어보죠.

장점이라면 역시 가격이 저렴하다는 겁니다.  새 상품보다 작게는 몇% 에서 많게는 몇십% 까지도 저렴해지죠.

단점이라면 쓰던 물건 이라는 겁니다.  중고 용품마다 차이가 있으나 위생과 밀접한 물품은 거래 대상에서 제외가 됩니다.

적어도 위생적인 측면에서 남이 썼던 물건은 가치가 없습니다. 그 외의 것들은 충분한 가치가 있죠.

저는 게임을 좋아합니다.  요새는 콘솔에 빠져서 기기욕심이 있죠. 현재 갖고 있는, 갖게될 게임기는 PS4, 닌텐도 스위치, 월광보합5S가 있습니다. PS4와 닌텐도스위치는 중고로 구입했고, 월광보합5S는 신품으로 해외직구하여 배송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게임기를 중고의 관점에서 보죠. 다른사람이 썼던 게임기 입니다. 게임기 본체가 있고, 게임을 조작할 컨트롤러가 필요하죠. 다른 사람은 분명 이 컨트롤러를 가장 많이 썼을겁니다.  컨트롤러는 손으로 끊임없이 만집니다. 손이란 신체기관은 외부에 노출되었고, 손이 닿을 컨트롤러 또한 외부에 노출되었죠.

지하철의 손잡이를 생각하면 편합니다.  그보다 오히려 깨끗하겠죠. 공공의 것과. 나 자신의 것은 다른 가치로 인식되어 이용 대상의 마음가짐을 달리합니다.

또한 이용대상이 훨씬 한정적이므로 적어도 지하철의 손잡이 보다는 깨끗하겠죠. 찝찝하다면 중고로 가져왔을때 한번 닦아주면 그만입니다.

위생적으로 문제될게 없게 된다는 거죠.  그러므로 위생에 밀접한 연관이 없는 중고 물품으로서 확실한 가치를 갖게 됩니다.

또한 중고로 구입하여 쓰다가 다시 중고로 되팔수도 있고, 이때에는 구매가와 판매가의 차이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새것을 사서 중고로 팔때와 달리 말이죠. 그래서 저는 중고거래를 상당히 애용합니다. 위생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또 반드시 새거여야 할 이유가 없다면 중고로 사자! 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구매시에는 주의할 사항이 많습니다.  사기, 택배, 상태 등등.. 저는 가전, 가구, 전자기기, PC가지 중고로 사고 팔아본 경험이 아주 많습니다. 그런만큼 어떻게 사야 안전하고, 어떤걸 얼마에 사야 합리적인지 잘 알고 있죠.

몇가지 팁이 있습니다만  첫째는 시간을 들여라  라는겁니다. 중고 물품은 특히 수요가 많은 중고 물품은 금방 올라오고, 금방 팔립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이, 같은 값이면 상태가 더 좋은것으로, 연식이 최신인 것으로, 모든게 같다면 더 저렴한 것으로 사자

라는 것이죠  저는 최소 수일에서 길게는 몇달간 알아봅니다.  최선의 소비를 하기 위해서죠.

위에서 언급한 기기중 하나인 월광보합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이 게임기는 추억의 오락실 게임을 할 수 있는 기기로서 상당히 인기가 많은 제품입니다. 저 역시 그 인기에 한몫하는 소비자가 되어  평소처럼 중고거래부터 알아봤습니다.

매물이 적더군요. 가격이 세더군요. 가격이 그나마 저렴한건 금방 팔리거나 하자가 있더군요. 새제품으로 알아봤습니다.  중고 거래가보다 오히려 더 싸거나 비슷한 제품들이 대부분입니다.

이 게임기의 경우 새거를 사서 중고로 팔면 오히려 남는 경우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 가격들이 형성되어 있다는 점을 분명히 파악했고,  그로인해 새제품 구매로 이어졌죠.

왜 그런가 생각해봤습니다만  일단 이 게임기는 정식 유통판매사를 하는 제품이 아닙니다. 대부분 관련 기기를 판매하는 업체에서 해외직구를 통해 들여오는 식으로 판매를 하고 있죠. 저 역시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하였습니다.   여기서 중차대한 실수를 저질렀으니.. 바로 중국에서 오는 제품이며, 중국 춘절이 끼어있었다는거죠.   중국의 춘절이 얼마나 긴지는 다들 아시죠?

춘절에 의해 엄청난 딜레이가 생기고,  또한 딜레이되며 쌓인 초대량의 물류배송에 비상이 걸렸을겁니다. 그로인해 배송이 늦어지고 늦어지고 x 99999  한달 하고도 며칠째 아직 국내로 들어오지도 못했죠

새 제품보다 중고가가 비쌀 수 있는 이유중 하나가 이 기다림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원 더 주고 빨리 살걸.. 하는 생각이 들정도니 말 다했죠 

어떤 물건이든 새거로, 비싼거로, 혹은 중고나 싼거로 구매를 하겠으나 용도에 따라서 분명한 방향으로 소비를 해야된다  라는게 이 글의 핵심입니다.

Posted by 타이니스타
2018. 3. 4. 15:13

안녕하세요 "타이니스타" 입니다.

대학생 시절부터 자취를 했었고, 어언 8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그간 있었던 경험들을 토대로 자취를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정보를 공유하고자 글을 씁니다.

가끔 높은곳에 이런생각을 하곤 합니다. 이 넓은 땅, 이렇게 많은 집들중에 내가 살게 될 집 하나 구하기가 정말 힘들다!

그리고 다시금 생각합니다. 한곳정돈 있겠지 . 당신도 집을 구할 수 있고, 또 저곳 어딘가에서 살아갈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래 두가지를 주제로 글을 써나가려 합니다.

 - 자취방의 종류

 - 예산잡기

 

1. 자취방의 종류

자취방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취를 꿈꾸는 사람들에 한하여 설명을 하겠습니다.

먼저 방은 크게 흔히 알고 있는 원룸, 방이 두개투룸, 방이 세개쓰리룸 으로 나뉩니다. 원룸은 다시 일체형 원룸과 분리형 원룸으로 나뉘게 됩니다.

일체형 원룸은 방이 하나인 방을 말하며, 가장 흔히 접하는 자취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체형 원룸

[장점] 으로는 하나의 공간에 집안 전체가 시야에 들어오며 모든 방의 종류중 가장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단점] 으로는 평형이 작은곳이 대부분이며 비좁고 답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식을 하게되면 집안 곳곳에 냄새가 가득해진다는것도 큰 단점중 하나로 작용합니다.

분리형 원룸은 원룸이지만 보통 주방공간과 생활공간을 칸막이나 문으로 공간 자체를 분리시켜놓은 원룸입니다.

 생활공간

주방공간 

[장점] 으로는 일체형보다는 평형이 조금더 크게 났고, 음식 조리시 생활공간과 분리되어있다는 점입니다.

[단점] 으로는 일체형에 비해 가격이 높고, 더 좁은 공간감으로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원룸의 경우 보통 첫 자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찾게 됩니다.

그런만큼 주거에 대한 금전적 부담이 적고, 시작이 쉬우며 보통 계약기간을 1년으로 잡기에 여러 집을 오가며 주거에 대한 인식수준을 높일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이사, 계약 등이 더 자주 발생하는만큼  사회적인 경험을 쌓는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어서 투룸쓰리룸에 대한 설명입니다.

투룸이나 쓰리룸의 경우 방이 2개가 있으며 주방 및 거실의 공간을 포함한 집을 말합니다. 이때부터 집 다운 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투룸쓰리룸[장점] 은 아무래도 원룸에 비해 훨씬 넓어진 주거공간, 여분공간으로 집안 꾸미기에 제한이 적어지고 누군가를 초대함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단점] 은 아무래도 평형이 넓어진만큼 각종 공과금이 많이 들고, 주거비에 부담이 올라가게 됩니다.

투룸이나 쓰리룸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작은 평형의 빌라, 다가구, 아파트 등 다양한 주거형태로 존재합니다.

여기서 금전적 부담은  다가구 < 빌라 < 아파트 순입니다.

다가구의 경우 원룸과 가격차이가 크지 않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그러나 건물의 연식이 오래된 경우가 많고, 그에 따라 결로현상(내외부 온도차에 의한 곰팡이발생), 녹물발생, 웃풍(창문을 닫았음에도 외부의 공기가 유입되는 현상)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빌라의 경우 자취를 위해 구하기엔 사치에 해당됩니다만 서울이라해도 지역이나 주변 인프라, 각종 이유 들에 의해 가격이 충분히 저렴해질 수 있는 주거공간입니다.

다가구에 비해 연식이 비교적 최근에 속하는 매물이 많고, 주거공간이 넓으며 제법 효율적인 구조를 보입니다. 자취보다는 가족단위로 살기에도 적합해진 형태입니다.

아파트는 빌라에 준하지만 엄청난 가격대의 아파트부터 투룸 다가구 수준의 가격대를 가진 아파트까지 여러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파트 자체적인 관리비가 존재하지만 그만큼 편의성이 좋고, 주거수준이 높아진 곳입니다만 자취를 목적으로 하기에는 부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자취방의 종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첫 자취라면 아무래도 원룸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2. 예산 잡기

자취를 하면서 살고자 하는 주거형태를 정했다면 방을, 집을 알아보기에 앞서서, "내가 독립적으로 자취를 하면서 주거에 어느정도 선까지 비용을 쓰겠다." 라는 예산안을 세워야 합니다. 그렇다면 예산을 세우기 위해 고려해야 될 사항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래에 설명하겠습니다.

(1) 고정 수입 - 달마다 들어올 변동없는 수입

(2) 고정 지출 - 숨만 쉬어도 나가는 고정적인 지출

(3) 저축 목표 - 앞으로 1년, 5년, 10년 등 기간을 두고, 모으고자 하는 저축액

(4) 주거 욕심 - 자취에 대한 로망은 누구에게나 있는만큼, 이런 부분은 포기할 수 없다. 하는 점 정리

크게 네가지 정도로 분류가 가능합니다. 고정수입고정지출을 뺀 액수를 먼저 적습니다. 이를 1차 계산액 이라 칭하고,

1차 계산액월 저축액을 뺀 액수를 생활비라 칭합니다.

생활비는 다시 식비, 통신비, 교통비, 문화생활비, 기타 용돈의 평균금액 + 변동액 감당치(경조사, 기타행사 비용)를 넣고

자취하며 발생할 주거비용 일체를 포함해야 합니다.

집을 구할때는 매매, 전세, 월세로 나뉘게 되며, 매매는 집의 소유주가 되는것으로서 자취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맞지 않습니다. 전세월세를 주로 알아보게 될텐데,  전세의 경우 상당한 묵돈이 필요하므로 자취를 처음 시작하는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으므로  월세를 알아보도록 합니다.

서울기준으로 원룸월세는 보증금 500~3천 사이가 보통이며  월세액은 25~70정도가 평범한 월세액이 됩니다.

보통 보증금 500당 월세 5만원으로 환산이 되므로  보증금을 높일수록 사라지는 월세액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보증금이란 최초에 집주인에게 계약하며 맡기는 돈이며 계약 종료시 집주인은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일체 반환해야 합니다. 즉, 돌려받을 돈이 보증금이며  월세는 매달 집주인에게 집을 빌리는 임대료로 생각하면 되고, 이는 반환되지 않는 돈이 됩니다.

보증금을 높이고 월세액을 낮추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며 보증금이라는 묵돈이 없는 경우에는 1금융권에 한하여 대출상품을 알아보는것도 좋습니다.

근래에 은행에서 상당히 악질적으로 대출금리는 올리고 예금금리는 동결하는 방식으로 사익을 키우고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월세액을 내는것보다 대출을 통해 이자를 내는게 조금이라도 더 득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렇다면 내게 맞는 예산안은 어떻게 정해야 하는가?

보증금은 최소 500까지 만드는걸 목표로 돈을 먼저 모으셔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예산을 세우기 위해 고려한 사항의 4번째인 주거욕심  입니다.

질문하나 드리죠.  좋은집이란 무얼 의미하는걸까요? 살고 싶은 집. 머물고 싶은 집.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자면 먼저  햇빛이 잘들어야 하고, 환기가 잘되는 구조여야 하며, 최소 2층 이상 혹은 고층에 엘레베이터가 있었으면 하고, 주변에는 산책할 공원이 있고 쉽게 접근할수 있는 편의점이나 마트, 식당가, 시장등이 있어야 겠으며 가까운 거리에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이 있어야겠죠.

누구나 원하고 누구나 바라마지 않는 집입니다만..  넓어보이는 우리 동네에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살아갑니다.

또한 수많은 집이 모두 한결같이 햇빛이 잘들고, 2층 이상에 역세권 숲세권일수는 없죠.

누군가는 한걸음, 한블럭, 한동씩 먼곳에 살아야만 합니다. 수요와 공급에 의해 좋은집일수록 집값이 상승하겠죠. 여기서 저울질을 해야합니다. 주거욕심을 채울 좋은집을 구하되 내게 허락된 예산범위 내에서 집을 구해야한다.  라는 작은 명제가 생겨납니다.

무언가를 취하고, 무언가를 버려야만 하는거죠. 정말 집이 잘살거나 자수성가한 사업가 혹은 초일류기업에서 고액연봉을 받는 극소수가 아닌이상 말입니다.

1) 반지하나 지하는 아니었으면 좋겠다. 2) 역에서 가까웠으면 좋겠다. 3) 치안이 좋았으면 좋겠다. 4) 근처에 시장이나 마트가 있으면 좋겠다. 5) 집이 넓었으면 좋겠다. 6) 치안이 좋고 동네분위기가 깔끔하면 좋겠다. 7) 신축이거나 연식이 얼마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8) 월세 부담이 적었으면 좋겠다.

등등..  다양한 워너비가 있겠습니다만  사실 모든걸 다 잡을수는 없는만큼 무엇을 포기하고 무엇을 취할지 위시리스트를 작성한뒤에 하나씩 포기하며 예산안을 맞추거나 무리해서라도 혹은 다른 지출목록에서 줄여가며 주거비에 액수를 높이는 등의 조절을 통해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 시켜야 합니다.

저의 경우, 집에서는 잠만 자겠다 라는 확신을 갖고 반지하의 저렴한 역세권 방을 얻었던 적이 있는데, 1달도 안되어 다음으로 이사갈 집을 알아봤고  "월세액을 두배 이상까지 생각하며 사람답게 살수 있는곳에서 살자!" 라는 생각을 몇달간 가진적이 있습니다.

당시 벽지에는 늘 곰팡이가 피었고..  매일 닦아도 금방 다시 생기곤 했습니다.   장농안에 있던 정장이며 여러 옷가지들에도 곰팡이가 가득해져서 상당한 액수의 옷을 버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숨을 쉴때마다 곰팡이균이 폐를 망가뜨리는듯한 느낌을 받기도 했을정도죠. 신축이었고, 깔끔했으며 도배까지 새로 한 곳이었음에도 말입니다..

돈을 아끼는것도 좋지만 주거 만족도가 높은 집을 찾으며 심신으로 건강할 수 있는 주거공간.

그런곳에서 자취의 로망을 이룰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상 "타이니스타" 였습니다.

관련글은 이후에도 업데이트 되며, 방을 구하면서 궁금한 사항이나 서울권에서 20대나 30대 초반이 자취하기에 좋은지역, 혹은 방을 구하면서 알아야 할 팁들이 궁금하다면  즐겨찾기로 제 블로그를 추가하시거나  덧글로 질문을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천정부지의 주거비용이 안정되어 1포 2포 n포가 된 우리네 청년들이 근심과 걱정보다는 활짝 웃을 미래를 그리는 내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Posted by 타이니스타